도지코인은 주말 이틀간 약 9%의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110원 저항선은 만들어지자마자 비트의 하락으로 무너져 104원 구간에 머물고 있죠 또한 주말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머스크 관련 이슈 두 가지가 하루 격차로 나와 도지를 크게 흔들었죠. 그래서 주말간 일어났던 도지 이슈와 향후 전망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일부 도지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고의적으로 도지코인의 가격을 올린 뒤 폭락을 방치했다며 2천58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었죠. 그때 당시 무슨 일이 있었냐면 2021년 5월 nbc의 snl에 머스크가 출연했는데 그때 머스크를 가상의 금융 전문가로 묘사하고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허슬 즉 사기라고 언급하면서 방송 몇 분 후 도지가 25% 대폭락을 했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일부 투자자들은 소송을 걸었던 것이죠. 이와 관련해서 내용을 보자면 머스크가 2580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미국 판사에게 요청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사들은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도지코인 투자자들의 소송 제기는 일론 머스크의 도지에 대한 악의가 없고 또는 때로는 바보 같은 트윗에 대한 공상과학 소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변호인단은 소송을 제기한 투자자들은 머스크의 이 같은 트윗이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왜 위험한지 설명이 되지 않고 있다라며 사기 주장을 뒷받침하기는 부족하다라고 언급하면서 시총 100억 달러의 자신이 보유한 코인에 대한 지지 또는 재밌는 사진을 트윗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초반에 언급한 snl 관련 내용은 따로 언급한 게 없는데 snl 프로그램 특성상 반대 성향의 유머 코드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에 굳이 언급을 안 한 느낌입니다. 요즘 말로는 방방봐, 방송은 방송으로만 봐라를 해야 하는데 일부 도지 투자자들은 그렇지 못한 것이죠. 사실 손익 비율로 따지면 머스크가 올려준 퍼센트가 높으면 높았지 마이너스가 더 많지는 않을 것이기에 소송을 본 다른 도지 투자자들은 오히려 머스크의 편을 드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러한 도지 소송 기각 신청으로 인해 어젯밤에도 도지가 약 6%대 상승을 보여준 것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두 번째 머스크 이슈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자신이 인수한 트위터를 현재 가치의 10배 이상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트위터 2.0을 설명하며 트위터가 2500억 달러 하나로 327조 5천억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달성 시점은 밝히지 않으면서 목표는 분명하지만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이는 시장 가치가 각각 3800억 달러와 2300억 달러 수준인 현재 미국 거대 금융기관인 jp모건과 뱅크오브 아메리카에 버금가는 수준인데 머스크는 지난달 모건스탠리가 주최한 한 콘퍼런스에서 트위터가 세계에서 가장 큰 금융기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었죠.
트위터 2.0은 머스크가 작년 10월 트위터 인수 후 내놓은 장기 플랜으로 암호화 다이렉트 메시지, 장문 트윗, 지급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머스크는 이를 everything 앱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WSJ은 트위터를 이용한 머스크의 계획은 디지털 뱅킹이며 그는 트위터 2.0의 핵심이 트위터를 이용자 금융 생활에 중심에 두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용자들이 트위터 앱을 통해 서로에게 쉽게 돈을 보내고 예금 이자를 벌 수 있는 세상을 그리고 있으며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인 페이팔과 같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능을 트위터에 탑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계획은 머스크가 초창기에 세운 페이팔의 전신인 엑스 닷컴에서 계획했던 비전과 매우 유사한데 머스크는 20대 후반에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인 엑스 닷컴을 공동 창업했고 엑스 닷컴은 페이팔과 합병하면서 사라졌으나 이후 이베이에 매각되면서 그는 큰 돈을 벌었고 이는 스페이스x, 테슬라 등을 세우는 데 기반 자금이 됐습니다.
그래서 머스크가 트위터를 통해 앱 경제에 대한 초기 앱 뱅킹 비전을 업데이트 하고 있으며 이른바 모든 것을 담은 슈퍼 앱의 틀을 잡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 것이죠. 이는 중국의 텐센트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과 유사한 형태로 10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위챗은 메시지 서비스에서 시작해 sns는 물론 결제, 위챗 페이, 보험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도 지난해 팬클럽이 주최한 팟캐스트에서 우리는 중국의 위챗만큼 좋은 앱이 없다. 예를 들어 우리가 위챗을 복사하면 어떨까 라고 언급하기도 했죠. 그러나 주로 중국에 한정된 위챗과 달리 트위터는 전 세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번 트위터 2.0 10배 이상 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발표는 도지에게 있어 엄청난 호재성 발표로 24시간 동안 미친 듯한 상승률을 보여준 두 번째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이미 트위터의 방향성은 잡혔으며 이러한 슈퍼 앱 진행 상황에 도지는 빠질 수 없는 구조이니 투자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흔들어준 강력한 호재였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이러한 호재에 투자자들의 상황도 좋다는 소식인데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마켓캡의 자료를 보자면 도지코인의 1분기 수익률은 8.0%에 그치며 70% 가까운 비트코인의 수익률과 대비되는 모습입니다. 이는 그동안 도지가 보여준 엄청난 변동성에 비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로도 비치는데 이처럼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에 불과하고 현재 도지 전체 보유 주소의 54% 이상이 수익 상태이며 41%만이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지코인의 이러한 지표는 지난 3개월 동안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도지코인 보유를 고수했던 주소들은 대부분 보상을 받았음을 시사하죠. 또한 도지코인는 시바이누 등 다른 경쟁 밈코인들에 비해서도 여전히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여전하다고 코인마켓캡의 평가를 받았다고 합니다.
1분기 수익률 8%는 정말 미미하다고 생각하지만 절반 이상의 수익 상태라는 건 어떤 의미로 올랐는데 안 팔고 조금 더 들고 있어 보겠다. 즉 홀딩할 가치가 있는 코인 더 오를 걸 알고 있는 코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투자자들의 신뢰와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라는 걸 알 수 있죠. 도지의 가치는 폭발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지금처럼 소폭 하락을 하고 지지선이 깨진다고 해서 우울해하지 말고 알트 불장이 오기 전에 꼭 비중 나눠서 분할로 담아보시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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