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배 넘는 상승이 나온 코인이 있다. 바로 앱토스(APT) 코인이다. 5배 넘는 상승까지 나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사실 앱토스 코인을 투자했던 회사들을 굉장히 빵빵한 회사들이었다. 구글과 협력 발표를 했었고, 메인넷 출시 이전에는 FTX벤쳐스, 코인베이스, A16Z, 해시드 등 이름만 대면 알법한 다수의 벤쳐 캐피탈들로부터 약 4800억(3억 5천만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 유치를 받았었다. 그런데 유의깊게 볼 점은 이 벤쳐 캐피탈들이 전부 다 뿌리와 색깔이 다른 회사들이라는 것이다. 구글, FTX벤쳐스, 코인베이스, A16Z, 해시드는 서로 협력관계가 아니며 어느 누구도 서로가 서로를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큼 작은 기업들이 아니다. 제 각기의 기업들이 앱토스의 가격을 상승시켜야 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앱토스의 초기 공급량을 보면 10억 개의 토큰 중 51.02%가 커뮤니티 물량, 19%가 핵심 기여자들, 16.5%가 재단물량, 나머지 13.48%가 VC들의 물량이다. 그럼 이 초기 공급량 중 VC할당랸을 VC들이 받고 시작했는지 보면 그것이 또 아니다. 이 물량들은 락업이 되어 있는데 유통계획서에 따르면 매달 12일 마다 물량이 풀리며 10년에 걸쳐서 2025년까지 물량을 배포한다. 이 중 80%가 개발팀 및 초기 투자자에게 할당이 되어 있다. 락업 기간이 10년이라서 아직 이 물량들이 락업해제가 되는 데는 많은 기간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앱토스에서는 너무나 많은 VC들의 자금이 몰려있고, 앱토스 재단은 이 VC들의 물량에 묶여서 쉽게 이렇게 저렇게 할 수가 없다. 대형 VC들은 어떻게든 자금 회수를 하면서 이득을 봐야하는 상황이고, 이러한 와중 현재 비트코인 움직임은 양호한 상황이다. FTX사태 이후 떨어졌던 비트코인 가격이 회복을 하면서 앱토스가 제대로 펌핑을 주고 있는 듯 보인다. 이 앱토스의 물량은 10년 간 락업해제 되기 때문에 이 펌핑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다. 희망회로를 돌리자면 10년간 장기적으로 펌핑이 계속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앱토스의 업비트 상장시기가 22년 11월이었던 것도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기존에 시세차익으로 크게 이익을 가져갔던 세력이 없었으며, 그 말은 곧 상승을 멈출 매물대가 쌓여 있지 않다는 뜻이다. 앱토스 코인이 코인 하락장에서 다수 거래소에 동시 상장을 했기 때문에 상승을 막고 있는 매도벽이 쌓여 있지 않았고, 앱토스가 5배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줬던 것이다.
여기까지는 상황적인 설명이고 앱토스 코인 자체에 대해서도 살펴보자면 앱토스 코인의 메인 개발진은 페이스북의 회사 META의 엔지니어들이다. 앱토스는 META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DIEM(전 리브라 프로젝트)에서 파생된 메인넷이다. META는 메이저 기업들 중에서 비교적 이른 시기에 가상화폐 시장으로 뛰어든 기업인데, 페이스북이 2019년 스테이블 코인인 리브라 프로젝트를 시작했었다. 그런데 리브라 프로젝트가 달러의 지위를 위협할 수 있다는 이유로 초창기에 미당국의 많은 규제를 받아 사업에 큰 제약을 받아왔었다. 그래서 페이스북 CEO 마크저커버그는 정부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리브라 프로젝트를 연기하겠다고 발표하고 리브라를 달라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겠다고 방향을 전환했다. 그러면서 프로젝트 이름이 DIEM으로 바뀌었다.
META의 리브라 프로젝트는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이때 DIEM을 개발하던 엔지니어들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는데, 그 엔지니어들이 다시 코인 개발에 뛰어든 게, 앱토스랩스 공동창업자인 에이버리 CTO와 모 샤이크 CEO인 것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앱토스가 디파이나 다오 등을 개발하는 데 있어 최적화되어 있는 스마트 컨트렉트에 매우 적합한 블록체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앱토스는 MOVE라고 불리는 스마트 컨트렉트 프로그래밍 언어를 채택하고 있는 데 이는 솔라나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와 같은 기반이다. 그래서 솔라나 기반의 디앱들이 앱토스 생태계로 쉽게 확장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앱토스의 메인넷은 속도와 보안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 컨트렉트를 병렬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초당 최대 16만개까지 트렌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이나 비자와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치이다. 그리고 NFT까지 연관된 사업계획을 갖고 있기에 지금의 가격 상승이 나올 수 있었다고 판단한다.
현재는 이미 저점대비 5배의 상승이 되어 매수를 고려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자리인 것 같다. 앱토스의 10년 장기 락업해제와 그에 투자한 VC들, 그리고 META출신의 탄탄한 개발진들, 마지막으로 솔라나와 연동된 것을 비롯한 다양한 장점들을 높게 평가한다면 가격이 눌림목으로 떨어졌을 때 매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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