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샤펠라 업그레이드 후 약 9%가량 상승했습니다. 이전에 기대감으로 인한 상승까지 포함하면 3주 전부터 지금까지 약 36%가량 상승했죠. 또한 제가 늘 걱정하지 말라고 했던 언스테이킹 물량도 예상처럼 크게 몰리지 않아 이번 상승의 원동력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번 상하이 업그레이드의 성공으로 향후 이더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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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대전환이 시작됐습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리더의 특별히 긍정적인 이벤트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원스테이킹이 가능해지면서 이더 공급량이 대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이더의 가치는 작업증명에서 지분 증명으로 전환을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비트코인을 제친 후 더 나아가 이더가 다음 10년 후 세계 3대 자산으로 급성장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의 유동성과 거래량을 높이고 기관 자금의 암호화폐 경제 진입을 이끌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빅콘 체인 메커니즘을 통해 유저들을 이더리움 검증에 참여시켜 스테이킹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며 비콘 체인 매커니즘은 민주적인 스테이킹 절차를 통해 네트워크 참여도를 높여 네트워크 보안과 탈중앙화 수준을 증가시키는데 이는 이더리움에는 상당히 긍정적인 신호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머지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지분증명 컨센서스 시스템으로 전환시켰는데 또한 이더는 eip155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발행량이 줄어드는 디플레이션 자산이 되었습니다. eip155가 도입한 예측이 쉽고 안전한 거래 수수료 체계로 트랜잭션 수수료 일부 소각도 가능해졌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더 발행량이 점점 줄어 시간에 따른 가치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일련의 노력들은 기관들의 암호화폐 도입 기반을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고 이미 인플레이션 리스크 해징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하는 기관 투자자들이 실제로 유도에 점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머지 업그레이드로 투자자들이 우려하던 esg 리스크도 해소했으며 스테이킹 인출 락업이 풀리면 기관들은 전통 자본시장 채권 같은 고정 수익 상품처럼 이자를 예치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상하이 포크 이후 리더에서 얻은 이자를 스테이킹하면 전통자본시장의 무위험률 수준의 이익을 얻게 될지도 모르죠. 암호화폐가 계속 진화하면서 투자자들도 더 많은 이더를 축적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 중인데 현재 유동 스테이킹 공급자 리더 다오의 수익률은 연평균 5.4%입니다. 다오가 아니면 이더리움 네트워크 단일 검증이 되는 방법도 있는데 그러려면 32이더를 투자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높은 리스크와 수수료 지불을 택하는 대신 높은 보상을 얻는 이더표시 콘텐츠 펀드에 투자하는 등 부티크 시스템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전략은 장단점이 있지만 결국은 개인의 선호와 리스크 허용치에 달린 것이죠.
이더는 투자자들에게 수많은 기회를 주는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이번 상하이 업그레이드로 그러한 분위기가 더욱 강해져 스테이킹 물량이 현재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트코인을 제친다는 말은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이더를 투자 결정하기 전 철저한 조사와 리스크 보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신다면 성공적인 투자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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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더 생태계의 큰 악재라고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규제 대상에 디파이를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를 동일하게 규제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업계의 진통이 예상되고 있는데
미 sec는 규칙 개정안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정의에 디파이를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포함하는 내용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3대 2의 표결로 추가 의견서 수렴이 확정됐으며 앞으로 30일간 해당 개정안에 대한 공개 의견서 수렴 과정이 진행됩니다.
배정된 제안은 다시 위원회 표결에 부쳐질 예정인데 sec에 접수된 의견서는 현재 400통 이상이며 대부분 로비스트와 업계 자율규제 기관 영란은행 ,기관 투자자 등이 보냈다고 합니다. 규칙 개정안이 통과되면 규제 대상 거래소에 디파이를 포함하는 직접적인 표현이 명시가 되는데 해당 개정안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습니다. 지난해 1월 처음 제안된 바 있었죠.
sec는 투표 진행 전 회의에서 디파이에 중계자가 있는지 중계자가 있다면 제공 서비스가 정확히 무엇인지 등을 논의했는데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준비 발언에서 디파이라고 해서 증권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는 없다. 암호화폐 대부분은 증권이며 중앙화든 탈 중앙화든 거래소들은 이미 증권법상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미 대부분의 암호화폐 플랫폼이 미등록 증권 거래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겐슬러 위원장은 디파이 플랫폼은 기존의 비재량적 방법을 사용해 암호화폐 증권의 여러 구매자와 판매자의 주문을 일치시킨다 이것이 거래소의 정의이며 오늘날 대부분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들이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라고 짚었습니다.
또 거래소가 스스로를 중앙 집중식이라고 부르든 분산형이라고 부르든 상관없이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죠. 이에 대해 크립토 맘이라 불리는 해스터 피어스 sec 전문위원은 새로운 기술을 소멸시키는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피어스 위어는 중앙화 거래소와 디파이를 동일하게 규제한다는 것은 진보가 아닌 정체를 지지하고 중앙 집중화를 강요하며 새로운 기술을 해외로 추방하고 소멸시키는 결정이다. 중앙 집중화를 장려하는 것은 비뚤어진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거래소의 합법적인 범위를 넘어 잘못된 정의가 다른 활동으로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지적했죠. 그러면서 기존 거래소 규정이 디파이에 적용되면 프로토콜을 유지시키는 채굴자 검증자 등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혼란스럽고 이해하기 힘든 표준을 만들게 된다. 디파이 참여자들이 기존 거래소나 딜러-브로커 등록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지 이 같은 시장이 디파이 시장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끊임없이 비판했습니다.
sec를 감독하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의장인 페트릭 메케니 하원 의원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는데 그는 겐슬리 위원장에게 보낸 서신에서 이번 제안은 탈중앙화 금융을 포함해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시장 참여자를 규제하는 법적 권한이다. sec의 권할 권은 기존의 것 이상으로 확장하려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즉 본격적으로 sec가 암호화폐 기반인 디파이를 흔들어 보겠다고 한 것인데 겐슬러야 리더가 지분 증명 하나 되었을 때부터 증권성 논란을 언급했었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어서 그대로 묻힐 줄 알았는데 리플에게 최소 합의, 패소할 것 같은지 이더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군다나 자체 투표에서 3대 2로 의견서 수렴이 확정되어 이제부터 리플이 아닌 디파이의 아버지인 이더가 소송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다만 sec의 이러한 행보에 긍정적인 의견은 전혀 없어 부정적인 의견 및 우려만 있을 뿐이라 여론은 아직 걱정 없어 보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sec의 행동으로 이더가 피해를 본다면 시세에 어떤 변화가 올지는 향후 함께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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