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상하이 업그레이드까지 15일 정확히 2주하고 하루가 남았습니다. 어젯밤 이더 재단은 4월 13일 07시 27분에 업그레이드가 마무리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했는데 그렇다면 업그레이드까지 남은 2주간 해결이 되면 좋은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겠죠. 예를 들어 쿠코인 소송에 관련된 이더 미등록 증권서부터 언스테이킹 물량 등 이러한 악재들을 해소하기엔 2주는 턱없이 모자라지만 어느 정도 정답을 유추해 볼 수 있을 만한 자료들을 준비해봤습니다.
이더 미등록 증권사 관련 이슈와 이더 물량 업데이트 진행 상황 체크해보겠습니다. 먼저 쿠코인 소송에 언급된 이더 미등록 증권 관련 이슈부터 체크해보겠습니다. 이전의 쿠코인 소송에서 뉴욕 검찰총장 레티티아 제임스는 쿠코인 소송이 현재 진행 중인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플랫폼을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죠. 규제 당국이 법정에서 이더를 증권이라고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꽤나 큰 이슈를 몰고 왔었습니다.
이후에 sec와 cftc가 서로 규제권을 잡기 위해 치고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저번에 sec 위원장 게리 앤슬러가 이더를 증권이 맞다고 언급한 데 이어 이번에 cftc 위원장 로스틴 배너은 반대로 이더는 여전히 상품이다 라고 언급해 이슈가 또 되고 있습니다.
cftc는 27일 bins를 상대로 한 민사 소송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usdt busd 등 여러 토큰을 바이낸스가 불법적으로 거래한 상품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배너의 이런 발언은 이더리움이 증권일 수 있다는 sec 게리 앤슬러 의장의 견해와는 배치되는 것으로 논쟁적인 발언임이 분명했는데 배너 위원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거래하는 바이낸스 등을 상대로 소송에 불을 붙인 것은 바로 이러한 신념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cftc는 암호화폐를 상품으로 본다는 신념 때문에 바이낸스에 민사소송을 걸은 것이라 밝힌 것이죠. 그러나 그의 발언은 다른 거래소에서 진행된 유사 거래에 대해서도 cftc가 결국 규제 관점의 조사를 벌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돼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cftc의 배너 위원장이 sec보다는 우호적인 편이라고 생각해왔지만 cftc는 전격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배너 위원장은 미국에서 암호화폐 혁신 공간을 허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유럽은 향후 몇 년에 걸쳐 시행될 상당히 포괄적인 체제를 마련했다. 미국도 앞으로 움직여야 한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는 우리는 서두르지 않겠다. 숙고하고 신중하게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죠.
그러니까 자기들도 규제권을 갖고 싶은 게 맞고 우리는 sec보다는 우호적이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지배하는 데 있어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진행할 것이라는 해석으로 풀이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바이낸스 법적 조치 경우엔 중국과 패권을 다투기 위해 미 당국이 움직인 것으로 보이며 최근 미국은 달러의 약화와 미 은행들의 연쇄 파산의 여파로 현재까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보니 cftc 의장도 급하게 법적 조치를 취해가면서 규제권을 조금씩 조금씩 가져가려는 모습으로 보이네요.
일단 미국과 중국의 패권 싸움을 떠나서 cftc의 이더는 상품이 맞다라는 주장은 추후 쿠코인 소송의 중요한 증언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또다시 일어난 이더 거래소 유출 소식입니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Lookonchain데이터를 인용해 보자면 최근 24시간 동안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4억 달러의 이더 순유출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Lookonchain은 이는 지난 7일 동안 20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과 대조를 보이는 수치이며 스마트 머니 월렛들도 같은 시간 바이너스에서 900만 달러를 인출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소송에 걸린 바이낸스가 걱정돼 기존 지갑으로 이더를 옮긴 것일 수도 있지만 상하이 업그레이드가 2주가 남은 시점에서 이러한 대규모 거래소 유출은 이더의 도미넌스를 올리기에 충분히 큰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이더의 상승 추세는 큰 악재가 아니면 꺾이지 않을 것 같은 모습입니다.
다음은 업데이트 진행 사항 체크해보겠습니다. 이더 유동성 스테이킹 플랫폼 ldo가 언스테이킹에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내용을 자세히 보자면 이더 Goerli 테스트 내에서 테스트를 진행 중인 ldo v2 버전이 이더 언스테이킹에 성공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ldo 측은 이번 테스트에서 벙커 모드에 집중됐으며 이어지는 테스트에서 검증자 노드 운영 종료에 초점을 맞춘 터보 모드 등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로 Maria Muzyko ldo 프로덕트 관리자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다음 달 샤펠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면 ldo 사용자는 stETH를 언스테이킹 할 수 있게 되고 사용자는 출금 요청 시 이를 표시하는 nft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이더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nft는 사용자가 이더를 상환받으면 소각되며 이 nft는 양도 가능하며 2차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처럼 이더의 유동성 플랫폼들이 하나 둘 테스트넷에 성공적으로 적용되는 모습을 보니 지난번 하드포크처럼 연기하지 않고 이더 재단이 언급한 날짜에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스테이킹된 이더의 nft화도 가능해 실제 유동성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는데 앞으로 몇 달 혹은 몇 년 안에 지금의 이더 가격을 그리워할 때가 분명히 올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다들 그 시기가 오기 전에 꼭 이더의 수량 계속 늘려놓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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