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상어 개인투자자가 바라보는 이더리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화폐의 한계를 인정받고 있는 단계입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은행의 부담감이 암호화폐라는 대체제에 반사 이익이 작용한 것이죠. 지금처럼 전 세계가 암호화폐 가치를 인정하고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화가 된다면 암호화폐는 우리 생활에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전 세계 시장은 암호화폐 위주로 개편이 될 것이며 그중 수많은 코인들의 배경이 되어주고 기반이 되어주는 이더리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인터넷 웹 브라우저 테스트 버전에 이더리움 기반 가상화폐 지갑을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웹 브라우저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후속작이죠.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의 이더 기반 지갑의 이름은 크립토 월렛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크립토 월렛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사용자가 메타 마스크 가상화폐 지갑처럼 인터넷 환경에서 가상화폐를 보관하고 거래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며 아직 다 밝혀지지 않다 보니 업계에선 크립토 월렛은 비스탁형 지갑으로 출시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알바코어의 자료에 따르면 크립토 월렛 서비스는 에셋 보유 현황 트랜잭션지 내역 커넥션 주소 관리 익스플로어 관련 뉴스 소식으로 구성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러한 이더 지갑을 자체 웹 브라우저에 도입한다는 건 알트의 대장인 이더리움에게 더욱 큰 유동성을 기대할 만한 호재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꽤나 흥미로운 설문조사 결과가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에 매도했거나 매도할 예정인 코인의 비율은 국내 투자자 21.8%가 이더리움을 매도했거나 할 예정이고 그다음으로 비트코인, 리플, 도지코인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럼 반대로 최근 매수했거나 매수할 예정인 코인은 어떨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여기서도 이더리움이 22.2%로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매수했거나 매수할 예정인 코인

이더리움 고래/상어/개인 매수 누적 물량

이더리움에 대해선 매도보단 매수가 조금 더 수요가 많은 편인데 이런 내용을 적용해 온체인 분석 업체 산티먼트의 차트를 보자면 10에서 1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상어 주소들의 보유량이 1년 동안 계속 증가한 모습입니다. 
이에 비해 1만에서 1천만 개의 이더리움을 보유한 고래 주소들의 경우 지난해 ftx 붕괴 사태 이후 보유량이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상어들이 지난 1년 동안 약 63억 달러 상당의 361만 리더를 추가한 반면 고래들은 같은 기간 164억 달러 상당의 943만 리더를 매각했습니다. 

또한 지난주부터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차액 실현에 적극 나서면서 고래들의 보유량이 더욱 빠르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시장에서 고래들이 내놓은 이더리움을 상어들이 사들이면서 전체 공급 분포의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보유 분포 변화에 불구하고 고래들은 여전히 이더리움 전체 공급의 51% 이상을 보유 중이고 상어들의 보유 비율은 29% 이하 수준입니다.

그러니까 온체인 데이터를 기준으로 봤을 때 고래들이 자꾸 물량을 풀고 있는데 아까 발표한 설문조사와 같이 개인들이 그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고래의 보유량이 전체 공급의 51%라고 하니 고래들도 매도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이제는 고래와 상어 개인들 모두가 이더가 어떤 코인이고 미래 전망이 어떠한지 같은 그림을 봤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네요. 이러한 긍정적인 호재와 데이터는 추후 리더의 큰 폭발의 발판이 되어 줄 호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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