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6%의 급상승을 보여준 오미세고의 상승 이유와 향후 전망 (feat. 사지마시오)

오미세고 19일 일요일 66%의 상승을 보여주면서 주간 어피트 상승률 1위를 달성한 코인이죠. 오미세고도 2021년 11월 불장에서 2만 2천 원까지 찍어본 코인이기에 이번 상승으로 부활 가능성을 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저는 이러한 급등한 코인을 보면 따라타는 투자자분들이 많다 보니 이 코인의 상승이 진짜 호재성인지 세력 때문인지부터 체크를 하게 되는데 이번 오미세고도 상승의 이유가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그 일은 오미세고의 상승 이유와 향후 전망 이 두 가지를 살펴볼 것인데요. 먼저 오미세고가 어떤 코인인지 선 요약해드리겠습니다. 오미세고는 레이어2 솔루션인 플라즈마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고 트랜잭션 수수료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코인이죠. 이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오미세고는 태국 방콕의 2013년에 설립된 핀테크 기업 오미세의 자회사로 현재 동남아시아권을 기반으로 전자지갑 업체의 온라인 지불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 Jun Hasegawa, Donnie Harinsut가 공동 설립했으며 비탈릭 부테린과 Gavin Wood가 자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오미세고 블록체인 팀은 이더리움 커뮤니티 초창기인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2016년에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디자인해 2017년에 토큰을 발행했습니다. 현재 오미세고는 태국 은행과 정부의 지지와 지원을 받고 있으며 쟁글  신용도 평가에서 과거에 유니스왑 파일코인 등과 함께 A+를 받으며 가치를 입증받았던 코인이었죠.

또한 오미세고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개방형 분산 네트워크로서 오미세고 게이트웨이를 구축하여 지불 및 결제 화폐를 통한 거래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탈중앙화된 교환이 가능하고 p2p 송금 및 전자지갑 결제 기능을 제공합니다. 즉 중앙은행 없이 입출금이 가능하게 되며 대용량 및 저렴한 수수료 안정성 빠른 결제 속도가 이점으로 꼽힙니다.

ico 전 프리세일에서 2천500만 달러를 모금했으며 2017년 9월 이더리움 보유자에게 오미세고의 총 발행량의 5%를 에어드랍으로 지급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2021년 6월 오미세고는 오미세고 네트워크로 리브랜딩 되었고 그 이후로 5개월 뒤인 11월 오미세고가 보바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정식 명칭은 boba 네트워크인데 이러한 오미세고의 리브랜딩은 가격은 그대로이고 코인의 성능을 대폭 강화하고 수수료를 줄이는 말 그대로 업그레이드의 과정이었습니다. 업그레이드 내용이 워낙 좋기 때문에 상승을 기대하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었죠. 

 

그럼 이러한 전망을 토대로 오미세고가 상승을 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일단 상승의 원이 되는 호재를 찾아보자면 없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는데 악재는 조금만 찾아봐도 단숨에 나오는 모습입니다. 기사를 체크해보니 omiseg가 binence에 이어 coin 베이스에서 얼마 전 상장 폐지를 당했습니다. 

 

사실 이게 당연한 수순인 게 보바 네트워크로 리브랜딩을 하며 이제 오미세고 자체가 별다른 의미가 없어졌기 때문이죠. 
현재 오미세고는 홈페이지, 트위터 등 모든 sns가 다 막혀 사실상 죽은 코인입니다. 근데 왜 이렇게 거래소에서 거래가 되는지 의문인 코인이죠. 즉 이번 상승은 상패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코인을 세력들이 말아올린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오미세고 같은 코인은 세력들이 계속 움직이는 코인이고 코인 베이스에서 상장 폐지를 당한 이후 어떤 거래소에서 추가적으로 상장 폐지가 될지 아직 모르는 코인이기 때문에 업데이트에서도 거래를 하심에 있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차라리 리플이나 이더리움 같은 안정적인 코인을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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